경주시,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거점기관 건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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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7:41  |  수정 2024-02-23 07:44  |  발행일 2024-02-23 제10면
통합관제 허브센터 '첫 삽'
친환경 미래차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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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기반 구축 거점기관 건립에 첫 삽을 뜬다.

시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 관제 허브 센터는 외동읍 구어 2산단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세 번째로 건립되는 연구개발(R&D) 센터다.

총사업비 441억원(공사비 94억·장비 구축비 100억원 등)을 들여 연면적 1천775㎡ 규모로 연구동·관제동·평가동을 짓는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

통합 관제 허브센터가 문을 열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등을 설치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을 한다.

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과 수요자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개발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 차 산업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미래 차 선도도시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인프라는 배터리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등 지역 제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하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연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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