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쳐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선점해야"…전국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관 협력체계 구축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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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4 15:26  |  수정 2024-02-24 15:51  |  발행일 2024-02-24
국가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 할 출발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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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식에서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과 전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3개 협력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테크노파크제공>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전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력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북TP는 지난 22~23일 전북 전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을 위한 4개 특화단지 협력기관인 충북·전북·울산TP와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는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세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가 치열한 가운데 중앙 부처 및 지자체, 관계기관과 이차전지 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선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특화단지 내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산업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또 기업과 정부 상호 간 입장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및 실무담당 지원국으로 구성됐다.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국장인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글로벌 트렌드 속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주도권 경쟁을 위한 선점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 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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