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 첫 방문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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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14:52  |  수정 2024-02-28 14:52  |  발행일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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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인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또 헌화와 묵념으로 예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후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 어린이 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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