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영남대 '금융공공기관 실무' 과정 개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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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08:57  |  수정 2024-03-08 08:58  |  발행일 2024-03-08 제23면
작년 '금융인재 양성' 협약 체결
3학점 인정되는 정규과정 운영
정책금융 전문 강사 직접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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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신용보증기금 정책금융 강사가 영남대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공공기관 실무' 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금융공공기관 실무 과정은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 내용은 △스타트업 지원 제도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관련 회계 및 세법 등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남대 출신 선배들과의 대화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 정책금융 전문 강사가 현장 경험을 살려 대학에서 직접 강의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강 신청 과정에서도 신용보증기금 현장 학습과 실무 담당자의 특강 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실무 과정은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금융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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