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콘셉트 트랙터, 亞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이동현
  • |
  • 입력 2024-03-11 08:07  |  수정 2024-03-11 10:35  |  발행일 2024-03-11 제14면

2024030701000241000009491
대동그룹의 초소형 자율주행 콘셉트 트랙터 '디 액트(D-ACT)'. 〈대동 제공〉

농기계 분야의 테슬라인 대동그룹의 자율주행 콘셉트 트랙터 '디액트(D-ACT)'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아시아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콘셉트 트랙터'는 차기 제품에 적용할 디자인이나 신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이다.

10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액트'는 프로페셔널 컨셉'과 '프로덕트 컨셉' 두 부문에서 아시아·국내 업계 처음으로 본상을 탔다. 세계 72개국 1만1천여 개 출품작(5천개사)과 경쟁한 성과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디엑트는 운전석과 본체를 결합·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AI 정밀작업 로봇이다.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본부 부문장은 "디 액트는 대동이 추진하는 AI 정밀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이 대내외적으로 대동의 미래사업에 관한 비전과 방향을 인정받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