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6년 만에 모든 선거구 총선후보 공천…"호남 3석 확보 목표"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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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16:02  |  수정 2024-03-08 16:04  |  발행일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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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서 총선 후보를 냈다.

8일 기준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38개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29곳은 경선이 진행 중이거나 치러질 예정이다. 5곳의 경우 국민추천지역으로 지정돼 이날부터 추천자를 받고 있으며, 4곳이 공백 상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남은 4곳 중 1곳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를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전날 이 지역 공천 신청자를 면접했다. 그동안 공천조차 버겁던 호남의 모든 지역구를 채우게 됐다.

경기 부천병과 화성병·정은 기존의 공천 신청자들, 현역 의원의 재배치 가능성도 있어 무리 없이 후보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광주, 전남·북에 각각 1석을 얻어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여려 차례 밝혀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에 전체 지역구를 채우는 것"이라면서 "3개 시도에서 1석씩만 국민의힘에 할애주시면 그 지역 발전이라든가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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