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문 새 단장…안내실 등 개선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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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1 06:52  |  수정 2024-03-11 06:52  |  발행일 2024-03-11 제10면
직원·방문객들 반응 좋아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있으며, 포항시 남구 냉천 바로 옆에 있는 출입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때 큰 피해를 보았던 곳 중 하나로, 당시 3문 부근에 있던 안내실이 심각하게 파손됐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2월부터 안내실 복구와 함께 3문 전반의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해 1년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새로 단장한 3문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확장된 안내실과 향상된 편의시설이다. 이전까지 비교적 좁았던 3문 안내실은 방문객 대기 공간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사무 공간을 기존보다 두 배가량 넓혔다. 화장실과 휴게실도 더욱 쾌적하게 개선했다.

또 외부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내실 옆에 물품 반입 차량 전용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차량 정체 문제 해결과 교통안전을 개선했다.

3문 앞에서부터 안내실까지 이르는 보행로 개설로 직원과 방문객의 보행 안전도 높였다.

조영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장은 "형산문 리모델링에 이어 3문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직원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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