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연장…21대 국회 만료 시점까지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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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1 10:33  |  수정 2024-03-11 10:33  |  발행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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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일정을 고려해 원내대표의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까지 연장한다.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윤 원내대표가 지난해 4월 7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6일 임기가 종료된다"면서 "다만 현재 선거기간 중이라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5월 29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했고, 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4월 7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당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국민의힘 당규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월 이내일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의해 국회의원 임기 만료 시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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