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로컬푸드 신규농가 발굴…'공공급식' 안정적 공급 확대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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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  수정 2024-03-12 06:49  |  발행일 2024-03-12 제10면
올 60개農 확보, 소득증대 기대

의성군은 지역 먹거리 공급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위한 공공급식 확대에 두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하 로컬푸드)은 지난달 29일 공공급식에 필요한 지역 먹거리 공급과 관련해 수요에 맞춘 필요 품목 생산은 물론, 연중 안정적인 공급과 공급 확대를 위한 운영자 간담회를 했다.

로컬푸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급식에 필요한 품목을 생산하는 신규 농가 발굴을 통해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필수 품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품목 생산을 위한 참여 농가 조직인 '의성군 공공급식 농가 출하회' 구성을 논의했다.

이 같은 구상은 지난해에만 약 40호의 참여농가(40개 품목)가 공공급식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를 통해 4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에는 로컬푸드 직접 공급기반 구축을 통한 60개 농가(80개 품목)를 확보해 1억원 상당의 식자재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2년에 개장한 로컬푸드를 구심점으로 3월부터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농가와 품목 등을 구성해 매월 수요와 공급에 필요한 품목을 협의하고 있다.

또 의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44개 학교는 물론, 군청 구내식당에도 필요한 식자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구자은 의성군 식품산업팀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구심점으로 지역 먹거리 생산과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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