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 상한가, 화천기계 연일 최고가 경신…조국 테마주?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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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9 10:55
대영포장.jpg
대영포장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영포장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6%(376원) 올라 1631원에 거래되고 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관련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긍정적 결과가 나오자 조국 대표의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으로 불리는 대영포장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영포장은 사외이사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투자자들 사이에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같은시각 전날에 상한가 마감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화천기계도 이날 13.41%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화천기계는 남광 감사와 조 전 장관이 미국 버클리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매수세가 몰렸고, 조국 전 장관은 SNS를 통해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화천기계.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밖에도 투자자들 사이에는 삼보산업, 서연, 한성기업, 신송홀딩스 등도 조국 테마주로 언급돼 왔다. 대부분이 기업의 임원진 학연으로 이루어져 있어 테마주들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비례정당 정당투표 의향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26.8%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31.1%, 3위 더불어민주당 비레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8% 등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차당 11일만에 당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장관은 부산 혜광고, 서울대 법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석사, 박사) 출신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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