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더불어민주연합 반미 좌파, 범죄인 도피처"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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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9 17:04  |  수정 2024-03-19 17:04  |  발행일 2024-03-20 제5면
윤재옥 원내대표 "반대한민국 세력 국회 입성 위기"
윤희석 대변인, "무자격자 국회 입성은 이재명 몫"
조국혁신당 관련, "위성정당 악용해 국민 선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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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순번 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반미·좌파 성향의 진보당(통합진보당 후신) 추천 후보 3인을 당선권에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조국혁신당에는 실형을 선고받았거나 재판·수사 중인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모든 잘못의 책임이 이재명 대표 몫"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 "민주당이 끝내 포기 못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한 위성정당에는 온갖 범죄꾼과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어깨를 펴고 국회에 입성할 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정치 퇴행을 막고 위성정당을 폐지하는 정치 약속을 반드시 해낼 것이다. 개혁하기 위해서라도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격 상실에 함량도 떨어지는 범죄 혐의자들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한다"며 "무자격자들의 국회 입성이 실현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윤 대변인은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국회의원 배지로 가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부적격자들이 뛰어든 것"이라며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국회에 들어올 꿈도 못 꿀 이들이 위성정당이라는 기이한 제도를 악용해 감히 국민의 선택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구태 운동권 세력들, 부패 반미·종북 세력들, 오직 개인적 한풀이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이용하려는 이들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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