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S 확산' 국제약품·수젠텍·경남제약 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 강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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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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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수젠텍, 경남제약 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0.18%(1330원) 오른 7920원, 수젠텍 15.03%(1160원) 오른 8880원, 경남제약 6.49%(100원) 오른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속도로 번지며, 발병 건수가 평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STSS치료에 사용되는 페니실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국제약품은 STSS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페니실린의 제조기업 중 하나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월 사이 일본에서 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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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pay 증권
같은시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 중에는 엑세스바이오 4.24%, 멕아이씨에스 2.92%, 위더스제약 2.19%, 국전약품 2.04%, DXVX 1.55%, 팜젠사이언스 1.39%, 경동제약 0.77%, 인트론바이오 0.65%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광동제약 -0.895, 젠큐릭스 2.24%는 하락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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