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휴일 아이돌봄 가능 '영주형 어린이집' 내달 운영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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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4 18:59  |  수정 2024-03-24 18:59  |  발행일 2024-03-25 제10면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 기대
12~87개월 미취학 영유아 누구나 이용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단 당 이용 가능
영주시
박남서 영주시장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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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오른쪽)과 영주어린이집 박은주 원장이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오는 4월부터 휴일에도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휴일 어린이집 이용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2~87개월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다니고 있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같은 시간대 최대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육로는 시간 당 2천 원으로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 미달인 경우 당일 방문 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은 지역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로 저출생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에 나섰다.

최근 영주시휴일어린이집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어린이집'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주말이나 공휴일 등 돌봄 공백 해소하고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휴일 어린이집으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더 노력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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