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연말까지 운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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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08:07  |  수정 2024-03-25 08:09  |  발행일 2024-03-25 제13면
시험기간엔 특별 이벤트

2024천원의아침밥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는 학생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천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용은 정부 지원금 2천원, 지자체와 학교 부담금 각각 1천원씩에 학생 부담금은 1천원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및 교과, 비교과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밥 메뉴는 간편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식을 기본 메뉴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덮밥, 간편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도 제공한다. 향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오전 8시 기숙사 식당과 오전 8시20분 제1식당에서 오전 10시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두 장소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도 배치돼 있다. 시험 기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총장이 쏜다' '총학이 쏜다' '선배가 쏜다' 등의 테마로 5천원 상당의 간편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성한기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학업 및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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