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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7천586명(지난해 12월 기준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에게 신청순으로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발급 자격 확인 후 10만 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5만 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문화예술패스로 뮤지컬, 클래식, 연극, 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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