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게임 대화창에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7분경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고 의원에 대해 신변보호 인력을 배치하고 게임 채팅 내용, IP 추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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