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밑그림' 나온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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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17:06  |  수정 2024-03-26 17:09  |  발행일 2024-03-26
포항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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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이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미술관의 영역을 바탕으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진행됐고, 설계 용역사인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는 제안 공모(안) 부지분석 및 배치계획, 건축설계 방향성 등을 보고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현재 미술관이 있는 환호공원 51만 6천779㎡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 면적 6천1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완공된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융복합 커뮤니티 허브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이 이루어지는 이용자 중심의 스틸 스마트 뮤지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미술관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적 미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짓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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