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산업의 대혁신' 2024 대구국제안경전, 4월 3일 개막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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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31 16:39  |  수정 2024-03-31 16:39  |  발행일 2024-04-01 제14면
올해 디자인·기술 혁신 위한 'DIOPS 혁신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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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을 찾은 방문객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오는 3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2회째를 맞았다.이미 350개의 전시 부스가 모두 매진됐고, 사전 등록한 국내외 바이어 수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그만큼 어느때 보다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디옵스에는 높은 품질과 전문성을 가진 '하우스 브랜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치투씨디자인(브랜드명 노운), 월드트렌드(프랭크커스텀, 아이로닉 아이코닉), 팬텀옵티칼(Plume), 휴브아이웨어(Plasta), JCS인터내셔날(CLROTTE), 정스옵티칼(VYCOZ) 등이 자체 브랜드를 알린다.

기존 유명 기업인 어반아이웨어(NINE ACCORD), 투페이스옵티칼(Carven), 마치아이웨어(MARCH), 써드파티온(TAG eyewear), 제이에스아이웨어(M.TATE), 아이즈온(FREEHOLD) 등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기업과 해외기업의 참여도 눈에 띈다. 대구를 대표하는 클리너기업인 CMA글로벌, 건영클리너 등을 비롯해 휴비츠, 신일광학, 동아메디칼 등 안광학기기 및 시력검안기기 전문기업과 네오비젼, 두눈아이 등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일본의 허그오자와와 중국의 러브도어, 야니 등 17개 해외업체들도 24개의 부스를 차린다. 해외 바이어 500여명도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다.

특히 올해부턴 기술 혁신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품을 뽑는 'DIOPS 혁신상'이 신설돼 주목된다. 선정 기업에는 지원사업 우대, 2025 DIOPS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대한안경사협회는 무료검안행사, 확장현실(XR), 증강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외에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공인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한안경사협회 4개 시도지부(대구, 울산, 경북, 경남)는 행사기간 '안경사 현장 보수교육'을 병행한다. 전국에서 3천명 이상 안경사들이 대구를 찾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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