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 앞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우편함에 투표 안내문·선거 공보물이 꽂혀 있다. 연합뉴스 |
제22대 총선 대구 지역 유권자 수는 205만624명, 경북은 222만1천514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대구 207만1천120명·228만516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지역 인구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유권자 수 통계를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의 유권자는 국내 선거인명부 4천425만1천919명,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쳐 총 4천428만11명이다. 21대 총선(4천399만4천247명)에 비해 0.6%(28만5천764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70세 이상 14.5%(641만여명) 로 중장년층이 약 70%로 전체 유권자의 3분의 2를 넘겼다. △30대 14.8%(655만여명) △20대 13.8%(611만여명) △18∼19세 2.0%(89만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50.5%(2천233만여명), 남자가 49.5%(2천191만여명)였다.
국내 선거인명부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시·군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됐다.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본 선거는 4월 10일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