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유권자 대구 205만·경북 222만명 확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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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31 17:25  |  수정 2024-03-31 17:27  |  발행일 2024-04-01 제3면
지난 21대 총선 비해 소푹 줄어…인구 감소 영향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4년전보다 0.6% 증가
50대 전체의 19.7%로 가장 많아, 중장년층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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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 앞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우편함에 투표 안내문·선거 공보물이 꽂혀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총선 대구 지역 유권자 수는 205만624명, 경북은 222만1천514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대구 207만1천120명·228만516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지역 인구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유권자 수 통계를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의 유권자는 국내 선거인명부 4천425만1천919명,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쳐 총 4천428만11명이다. 21대 총선(4천399만4천247명)에 비해 0.6%(28만5천764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70세 이상 14.5%(641만여명) 로 중장년층이 약 70%로 전체 유권자의 3분의 2를 넘겼다. △30대 14.8%(655만여명) △20대 13.8%(611만여명) △18∼19세 2.0%(89만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50.5%(2천233만여명), 남자가 49.5%(2천191만여명)였다.

국내 선거인명부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시·군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됐다.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본 선거는 4월 10일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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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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