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와 대화 최선…의료개혁은 완수"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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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09:51  |  수정 2024-04-01 09:54  |  발행일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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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과격한 주장을 철회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주기 바란다"며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의료계가 대표성 있는 대화창구를 조속히 구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1일 11시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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