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곳·경북 11곳 '국내 매출 500대 기업' 포함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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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07:43  |  수정 2024-04-10 07:47  |  발행일 2024-04-10 제7면
가스공사 13위로 지역 최고
포스코·포스코이앤씨 뒤이어
에코프로이엠 전년비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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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에 대구경북 업체 16곳이 포함됐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 매출액 기준(지주사는 개별) 국내 500대 기업에 대구·경북지역 업체 16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대구 5곳, 경북은 11곳이다. 경북에는 포항(5곳)이 가장 많고, 이어 경주(3곳), 구미·영주·영천(각 1곳) 순이다.

각 기업별 순위는 한국가스공사가 전체 13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포스코(24위), 포스코이앤씨(89위), 포스코홀딩스(103위) 등 포스코 계열사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에스엘(179위), 대구은행(186위), 엘앤에프(194위), 한화시스템(315위), 에코프로이엠(346위), 에코플라스틱(376위), 대동(473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210조8천9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은 포스코홀딩스(77조1천272억원), 한국가스공사(44조5천559억원), 포스코(43조1천351억원), 포스코이앤씨(10조1천657억원) 등 5곳이었다.

다스는 2022년 매출액 8천621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1조303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원 클럽'에 포함됐다.

특히 에코프로이엠은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3조7천7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2조2천54억원)에 비해 88% 성장한 것.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022년 51조7천242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44조5천559억원으로 14% 쪼그라들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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