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선 국민뜻 받아들여 국정 쇄신·민생안정"…안보제외 실장·수석 전원사퇴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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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0:57  |  수정 2024-04-11 11:02  |  발행일 2024-04-11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이날 대통령실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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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천시 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해경 3005함에서 열린 꽃게철 불법조업 단속 현장 점검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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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쇄신 방향은 야당과 협조 소통이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면서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장 등 안보라인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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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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