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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천시 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해경 3005함에서 열린 꽃게철 불법조업 단속 현장 점검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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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쇄신 방향은 야당과 협조 소통이 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면서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장 등 안보라인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