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최종 투표율 67.0%…대구 64.0%로 제주 다음으로 가장 낮아

  • 정지윤
  • |
  • 입력 2024-04-11 13:37  |  수정 2024-04-11 13:42  |  발행일 2024-04-11
202404110100041350001710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제1투표소인 진천동행정복지센터가 유권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제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67.0%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5만4천450명이 투표했다. 최종 투표율은 총선 투표일인 전날 투표 마감 후 오후 7시 30분쯤 공개한 잠정치와 동일하다.

다만, 최종 확정된 투표 참여자는 잠정치 공개 당시의 2천966만2천313명에서 7천863명이 줄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투표자 수는 투표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가져가거나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가 없는 경우 등이 반영돼 투표자 수가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p 높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로 기록됐다.

지난 2022년 대선(77.1%)보다는 낮다. 같은 해 8회 지방선거(50.9%)보다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제주(62.2%)였다. 이어 대구(64.0%), 충남(65.0%), 경북(65.1%) 순이다.

이밖에 부산 67.5%, 경남 67.5%, 전북 67.4%, 울산 66.9% 등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