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 지방대 학생들과 지방시대 정책 논의

  • 정재훈
  • |
  • 입력 2024-04-18 18:14  |  수정 2024-04-18 18:15  |  발행일 2024-04-18
2024041801000663500027821
18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18일 비수도권 지역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대전청년내일센터(청춘나들목)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운영진 등 지방 대학생이 참석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시대위원회의 4대 특구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지방 대학의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대학을 탐방하며 지방대 중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구 출신의 크리에이터 '찌룩'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함께 지방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지방 사립대의 현황 등을 소개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정책 설명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한요셉 노동시장연구팀장이 '당당한 지방으로'를 주제로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또 지방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역할과 문제점, 필요정책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논의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에서 창의력, 개성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배우고 삶을 정주할 수 있는 방안 논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이 기대되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 제안하는 기회를 늘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간담회는 세대별 및 지역 등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