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법인·개인택시 경주 브랜드콜로 통합 운영…5월부터 통합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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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8:17  |  수정 2024-04-22 18:20  |  발행일 2024-04-22
법인택시 '신라콜'과 개인택시 '첨성대콜' 호출 서비스 통합 운영
경주시, 사무실 시설 보수비와 택시 래핑 교체 등 홍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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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인택시지부의 '첨성대콜'과 법인택시연합회 '신라콜'로 이원화된 콜택시를 '경주 브랜드콜(경주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김재봉(왼쪽 세 번째부터) 경주시개인택시지부장, 주낙영 시장, 이동철 법인택시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택시 호출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경주시는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호출 서비스를 경주 브랜드콜로 통합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경주 호출 택시는 법인택시(319대)인 '신라콜'과 개인택시(647대)인 '첨성대콜'로 각각 운영해 왔다.

그러나 호출 서비스가 나뉘어 효율이 떨어지고, 대기업의 택시 호출 앱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업무협약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시는 경주 브랜드콜센터 사무실 보수와 차량 외부 홍보물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통합 경주콜센터 사무실은 애초의 개인택시지부인 '첨성대콜'을 이용한다.

윤의수 교통행정과장은 "콜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운영비 절감과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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