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김어준 '70억' 건물 매입에…"호화생활·명품·외제차 좌파들 특징"

  • 정지윤
  • |
  • 입력 2024-04-23 15:22  |  수정 2024-04-23 15:24  |  발행일 2024-04-23
2024042301000803300033851
(오른쪽)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영남일보 DB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딴지그룹'이 사옥으로 쓰던 건물을 70억에 매입한 것에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호화생활이 좌파들 특징"이라고 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옥대첩: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씨의 70억 건물 매입 소식을 이야기하며 "김어준씨가 이 건물에서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부터 시작해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이런 것을 공개방송했다"면서 "제가 예전에 충정로에서 방송을 했을 때 일부러 걸어서 광화문역까지 지하철 타러 자주 갔는데 그 당시 공개방송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했다.

그는 "백수 같은 20~40대 남녀들이 쭉 줄을 서서 있었다. (그 나이엔) 한창 일하고 돈 벌 때 아닌가. 제가 살아보니까 돈은 40대까지 벌어야 된다"면서 "50대 이후에는 그 돈을 관리하는 것이다. 근데 그 쨍쨍한 대낮에 김어준씨 방송을 보러 왔더라"고 했다.

이어 전 이원은 "요즘 권력과 호화생활, 명품, 외제차가 좌파들의 특징이 됐다. 김어준씨도 명품만 입는다고 한다. 자택도 호화주택이다. 제 경험으로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히더라"고 했다.

한편, 해당 건물은 5층 규모로 거래가격은 73억 2천538만원으로 알려졌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