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초청 공연 '피아니스트 쥬세삐나 토레 리사이틀'…28일 대구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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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4 15:31  |  수정 2024-04-24 15:32  |  발행일 2024-04-25 제16면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공연
쥬세삐나 토레 직접 작곡한 곡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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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쥬세삐나 토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탈리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쥬세삐나 토레(Giuseppina Torre) 리사이틀을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대구문예회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마련한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에는 이탈리아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쥬세삐나 토레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뉴에이지 선율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빅토리아에서 태어난 쥬세삐나 토레는 칼타니세타 벨리니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거장 주세페 쿨트레라와 프란체스코 니콜로시를 사사했으며, 2000년부터 다양한 극장에서의 공연을 통해 고향인 시칠리아 섬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쥬세삐나 토레는 특히 2014년 이탈리아 공영 방송인 'Rai 1'에서 주현절 기념 콘서트에 출연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연주를, 그리고 2017년 바티칸 Casina di pio Ⅵ에서 로렌조 발디세리 추기경을 위한 연주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에는 글로벌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 콘서트의 개막 공연 연주자로도 참여했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Dove Sei', 'Never Look Back' 등 쥬세삐나 토레가 직접 작곡한 곡들과 더불어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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