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친환경 경량소재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사업 선정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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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15:50  |  수정 2024-04-25 15:51  |  발행일 2024-04-25
송언석_의원_증명사진

경북 김천에서의 미래차 부품산업이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5일 송언석 국회의원(김천·국민의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나날이 강화되는 국내외의 환경 규제 등에 대응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재활용·경량소재를 미래차 부품에 적용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송언석 의원실 관계자는 "이를 위해 2028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인근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미래차 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센터 구축 △소재 물성(物性) 평가 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 설계 및 해석 데이터 DB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기준 확립 등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송 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김천행이 예상되며. 김천은 미래차 부품산업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김천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부품 관련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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