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지역기업 방산시장 진출 지원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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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6:50  |  수정 2024-04-26 16:53  |  발행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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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지역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경북TP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지역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와 방산 분야 진출 희망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경북지역 방위산업 전방위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구미) 이승규 박사가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과 국가방위산업발전 기본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또 김진곤 경북산업융합원 팀장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본 K-방위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는 경북TP가 추진 중인 '2024년 경북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가 이어진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수출 무기체계 부품 생산기업의 방산 수출 부품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한 것다.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형(공급가액 최대 75%)과 설비(공급가 최대 50%)를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공고일 기준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체계기업에 무기체계 부품공급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기업이다.

경북TP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방산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다. 특히 지역 내 제조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 방위산업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지역 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회 창출을 노리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기업이 새롭게 부상하는 방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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