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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10명 중 2명의 직장인이 출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크루트 제공> |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에 바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 1천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24.3%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작년(30.4%)보다 6.1%포인트 줄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해야하는 회사를 분류해보면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영세기업(41.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5~300인 미만 중소기업(22.2%) △300~999인 미만 중견기업(22.2%) △1천 명 이상 대기업(14.9%) 순이다.
근로자들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였다. 사내 복지 증대(19%), 연봉협상 등 합리적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3%), 대표, 임원진들의 마인드 개선(8.6%)에 대한 요구도 있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1점(10점 만점)이다. 공공기관에 다니는 직장인(6.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가장 낮은 점수(5.9점)를 줬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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