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 출근…회사 만족도는 6.1점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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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16:34  |  수정 2024-04-30 16:38  |  발행일 2024-05-01 제13면
응답자의 24.3% '근로자의 날 출근한다'
직장인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것 '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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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10명 중 2명의 직장인이 출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에 바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 1천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24.3%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작년(30.4%)보다 6.1%포인트 줄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해야하는 회사를 분류해보면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영세기업(41.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5~300인 미만 중소기업(22.2%) △300~999인 미만 중견기업(22.2%) △1천 명 이상 대기업(14.9%) 순이다.
 

이들 기업이 출근하는 근로자에게 휴일 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주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 '준다'는 응답(37.5%)과 '주지 않는다'는 응답(37.2%)의 큰 차이가 없었다.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 모르겠다'는 응답(25.3%)도 꽤 있었다.

근로자들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였다. 사내 복지 증대(19%), 연봉협상 등 합리적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3%), 대표, 임원진들의 마인드 개선(8.6%)에 대한 요구도 있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1점(10점 만점)이다. 공공기관에 다니는 직장인(6.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가장 낮은 점수(5.9점)를 줬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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