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가 농번기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을 포함한 10여명의 방문단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다.
이들은 1일 라오스 정부와 계절 근로자 국내 도입을 위한 양측 준수사항 및 이행 조건, 선발지역, 기준 및 근로조건,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이탈 방지 대책 등을 협의한다.
이어 현지 유통센터, 라오스 한인 단체 등을 방문해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를 위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2일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선발을 위해 송출 참여 예정 지자체를 방문하고,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계절 근로자 도입 및 추진에 있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라오스 정부와 라오스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기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방식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선해 농번기 적기 입국 등 계절 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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