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주>에서 근무하는 한국근 (58) 주임이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따르면 1981년 도레이첨단소재 전신인 제일합섬에 입사해 42년간 근무 중인 한 주임은 2005년 공랭식 냉동기를 중앙관리 수냉식 냉동기로 교체를 제안해 연간 14억6천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 MZ 사원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건의해 현장 화합 및 세대 간 상생에 앞장섰다.
또 자화전자<주> 김성현 팀장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년 구미국가산단에 입주한 자화전자에서 노사협력 업무를 하는 김 팀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희생정신으로 직원들의 고충 해결, 사기 진작 안 마련 등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성장에 노력해 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금탑 1명, 은탑 2명, 동탑 4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0명 등 총 191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포함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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