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개사 '소부장 으뜸기업' 가세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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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0  |  수정 2024-05-10 08:59  |  발행일 2024-05-10 제20면
산업부 올해 20개사 신규 지정
지역 지정업체 7개사로 늘어나
연구개발비 지원 등 혜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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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원익Q&C(반도체), 대성하이텍(기계금속), 원창머티리얼(기초화학)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갖고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자동차 분야의 20개 사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역에서는 3개업체가 소부장 으뜸기업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부문에선 구미에 본사를 둔 원익Q&C(대표 백홍주)가 선정됐다. 1982년 창업한 원익Q&C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설비의 핵심소재인 쿼츠(석영유리) 가공분야에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지난 3월엔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글로벌 장비 제조사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최호형)은 1995년에 설립된 업체로 스위스터 자동선반, 정밀부품, 콤팩트 머시닝 센터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가공용 장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현재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2년 8월엔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정밀기계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신규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기초화학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원창머티리얼(대표 채영백)은 의류용 섬유 전문생산 기업이다. 특히 기능성 섬유와 PET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블루사인(염색·라미네이팅), 오코텍스(제직, 염색) 제품으로 환경관련 글로벌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 대구 중소기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2022년엔 지역에서 SK실트론(반도체·구미), 화신(기계금속·영천), 디젠(자동차·대구), 티에스알(기초화학·구미)이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곳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 평가 우선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20개사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산업부의 소부장 으뜸기업은 모두 86개로 늘어났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027년까지 소부장 으뜸기업을 150개사로 확대해 소부장 기술 고도화와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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