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구정동 도로 개설 추진

  • 송종욱
  • |
  • 입력 2024-05-13  |  수정 2024-05-13 07:53  |  발행일 2024-05-13 제10면
450억 투입...2027년 말 개통

4번 국도 차량 정체 해소 기대
2024051201000367200015461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구정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2024051201000367200015462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구정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대상지 항공 사진 계획도. 경주시 제공

울산·부산 등 동남권 관광객 차량의 경주 보문관광단지 진입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북 경주시가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보문관광단지~구정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도로는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차량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해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총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경주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도로에 포함된 토지 6만8천443㎡를 사들였다.

나머지 3만5천682㎡에 대한 토지 보상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8월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창학 도로과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울산·부산 등 동남권 관광객과 불국동·외동읍 주민들이 4번 국도를 우회하지 않고 바로 보문관광단지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