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검도부, 대통령기 전국대회…단체전서 '준우승'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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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5  |  수정 2024-05-15 15:03  |  발행일 2024-05-15 제15면

달서구청 검도부, 대통령기 전국대회…단체전서 준우승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달서구청 검도부.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대통령기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달서구는 최근 소속 검도부가 지난 9~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7인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기 대회는 전국 고등부와 대학부, 실업팀이 참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평가전까지 치러져 비교적 큰 규모로 열렸다. 양현성 감독이 이끄는 달서구청 검도부는 지난해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 3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연우, 정승윤, 김운성, 김진욱, 이영욱, 손은기, 정지훈 선수가 출전했다. 4강에서 부산시체육회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지난 동계실업검도대회 우승팀인 광명시청을 만나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2-3으로 석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끈기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달서구청 검도부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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