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안동향우회(회장 최병문)는 지난 24~25일 일본 대마도에서 이재하(삼보모터스 회장) 고문을 비롯한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재대구안동향우회 해외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향우회 행사 최초로 해외 대마도에서 개최한 이번 임원단합대회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한국전망대 등 오랜 기간 이어온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역사의 흔적을 살펴봤다. 또 피톤치드 가득한 슈시강 산책, 만제키 전망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며 대마도에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최병문 회장은 "향우회 임원들과 이번 해외여행을 통해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안동인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향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조은주기자 funej@yeongnam.com
조은주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