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2032년 탐사선 착륙시키고 2045년에는 화성 태극기 꽂을 것""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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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17:07  |  수정 2024-05-30 17:09  |  발행일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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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윤석열 대통령 축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혁신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면서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 이제 우리가 우주 항로를 개척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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