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세번쨰 클래식 공연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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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6  |  수정 2024-06-05 20:02  |  발행일 2024-06-06 제10면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무대

피아니스트 안인모 교수 참여

전문적 해설 함께하는 연주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세번쨰 클래식 공연
지난 4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3탄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공연 장면.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의 세 번째 공연인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개최했다.

총 4부작으로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는 저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인 안인모 교수가 시민들에게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전문적인 설명으로 클래식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내는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다. 각 공연은 공연이 펼쳐지는 달의 정취를 담아낸 특색있는 연주들로 구성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지만 자세한 해설과 함께해 재미와 유익함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열린 세 번째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를 비롯해 첼리스트 채훈선,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이 함께해 파가니니(N.Paganini)의 'The Carnival of Venice'(베니스 카니발), 피아졸라(A.Piazzolla)의 <사계> 중 여름 등 6월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다.

관객들은 8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공연을 만끽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공연을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덕분인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4탄은 오는 7월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를 주제로 공연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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