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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추가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제공> |
탈북민단체가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살포한 '대북 풍선'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른 시간 탈북민단체서 날린 풍선을 우리 군도 포착했으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 북한 상공에 진입한 풍선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물 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대북풍선 대응 정황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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