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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23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더위에 지친 참새가 수도꼭지에 부리를 넣고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
1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최고체감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5~23℃, 낮 최고기온은 25~3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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