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철도기술연구원,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 맞손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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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  수정 2024-06-14 11:19  |  발행일 2024-06-17 제20면
안전성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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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대구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상호 협력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시설물 기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철도시설물 관리는 목표(기한)를 설정하고 정해진 기준 초과 시 보수·보강을 시행하는 방식이었다. 양 기관은 최소비용으로 시설물 수명 연장·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능형(AI) 기반의 최적 보수·보강 시기와 대상 등을 분석해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유지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이력 데이터 수집 △지능형 분석 모델(성능 저하 및 향상, 비용예측) △전략 시나리오별 투자계획 수립 △성능 및 투자비용 고려한 자산가치 산정 등의 과정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분석 결과는 공사 자체 시설물 계획 수립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국가 철도시설 유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국책 연구 사업에 지속 협력해 국가 철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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