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재난대비 불시 비상대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불시 비상대응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국토교통부 점검반(6명)으로부터 상황 메시지를 부여받아 상황전파, 초기대응, 사고수습본부 운영, 유관기관 공조 등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연 1회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1일 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에서 시행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변 도로 범람으로 역사 내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과 본사 상황실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사는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질서유지를 위한 직원 배치, 소방·경찰의 신속한 출동(대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