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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가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 앞에서 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회의가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회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한미는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 10~12일 위싱턴에서 3차 회의가 열렸다.
4차 회의는 3차 회의 종료 13일 만에 열렸다. 갈수록 회의 주기가 짧아져 본격적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