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뷰티&헬스케어 제품 '중남미 시장 홀렸다'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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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7  |  수정 2024-06-26 16:43  |  발행일 2024-06-27 제13면
수출상담회서 20만달러 협약

경북TP, 지역 기업·제품 과테말라 진출 지원

과테말라 소비재 시장 중미 3국 중 가장 커
경북 뷰티&헬스케어 제품 중남미 시장 홀렸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지난 20~21일 중미 과테말라 국제 수입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지역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지역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과테말라 등 중남미 시장 개척을 정조준한다.


26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열린 과테말라 국제 수입상담회에서 20만 달러상당의 경북산 뷰티&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100만 달러 규모(52건)의 상담이 진행된 상태여서 향후 수출계약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된 경북지역 기업들이 주력 제품은 향수 샤워헤드, 튼살 기능성화장품, 재생크림, 향수 디퓨저 등이다. 특히 경산시의 사회적협동조합 '101동 마리에뜨'의 향수 샤워헤드 '마리에뜨'가 많은 관심을 받아 수출 협약까지 맺었다.


과테말라는 중남미 3개국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 중 소비재 시장이 가장 크다. 화장품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 증가율이 전년 대비 22.4%에 달한다고 KOTRA측은 전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과테말라 국제상담회 참가를 통해 경북 K-뷰티 제품의 신흥시장 진출은 물론, 앞으로 북중미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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