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 선정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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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10:03  |  수정 2024-06-28 10:11  |  발행일 2024-06-27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국립사범대학교에 세종학당 설치
기아자동차 등 한국계 기업이 다수 진출
경운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 선정
경운대학교 전경<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운대에 따르면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으며,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경운대는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국립사범대학교에 세종학당을 설치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지자흐 지역은 기아자동차 등 한국계 기업이 다수 진출해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과 한국어 교육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

김동제 총장은 "세종학당을 통해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많은 젊은이가 꿈을 성취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흐 국립사범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 친화적 우수 인재양성, 산학협력 교류 등 한국-우즈베키스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2023년 키르기스스탄에서 운영하는 '비슈케크 세종학당'이 해외 한국어와 한국문화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세종학당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 지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과 동남아시아 1개 지역(베트남) 등 총 4개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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