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7월 1일은 '대구 자치경찰의 날'…대구시, 지정·선포식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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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1 17:57  |  수정 2024-07-01 18:09  |  발행일 2024-07-01
이제부터 7월 1일은 대구 자치경찰의 날…대구시, 지정·선포식
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자치경찰의 날 지정·선포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매년 7월1일을 '대구 자치경찰의 날'로 지정했다.

대구시와 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의 날 지정·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3주년을 맞아 중요성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시민의 일상과 행복을 보호하는 복지 경찰로서의 책임을 다하자는 다짐의 계기로 마련됐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2기 출범 이후 '대구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대구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경찰 협력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 자치경찰 사기진작 등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선 제1기 자치경찰위는 지난 3년간 여성 주거 안전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 사업과 스마트 안심버스 승강장 설치, 샛별로 프로젝트(범죄예방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경찰청이 첫 시행한 '2023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 문제 해결 R&D' 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지역 특성 및 치안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들의 승진임용식과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자치경찰의 날 지정은 대구시민의 안전을 더 잘 지키기 위한 대구 자치경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다가올 치맥축제와 폭염 등에 대비해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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