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2.3 지진 발생…"지난달 4.8 지진의 여진, 피해는 없을 것"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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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3 14:55  |  수정 2024-07-03 14:55  |  발행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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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3일 오후 2시24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지난달 12일 오전 같은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된다. 지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지진은 단층에 축적된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이다. 한 번의 지진으로 응력이 전부 해소되지 않으면 여진이 이어진다.

지난달 12일 규모 4.8 지진의 경우 이번까지 총 27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 중 최대 규모는 본진과 같은 날 발생한 규모 3.1 지진이었다.

여진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으며 규모가 매우 큰 강진의 경우엔 수년이 지난 뒤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지진으로는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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