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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국혁신당이 7·20 전국당원대회를 맞아 7일 대구시당 창당 대회와 첫번째 후보자 순회 간담회를 연다.
조국혁신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은 서울·부산·인천 등에 이어 조국혁신당의 13번째 시도당 창당이다. 대구시당은 지난 3월10일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들어갔으며, 7일 대구시당 창당을 선언하고 집행부를 선출한다.
이날 대구시당 창당대회에선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 책임의원이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될 예정이다. 대구 달성고를 졸업한 차 의원은 대구를 보수 텃밭에서 '진보성지'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 의원은"대구는 청소년기를 보낸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화려했던 대구의 위상을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국회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의원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조국 전 당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첫 번째 순회간담회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국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김선민·정도상·황명필 최고위원 후보가 참석해 정견발표에 이어 대중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국혁신당의 방향성에 대해 당원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