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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여중 학생들이 '디지털 SW-AI 캠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일여중 제공> |
경일여자중학교가 지난 10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SW-AI 캠프'를 진행했다.
경일여중은 디지털 선도학교이자 SW-AI 교육 중점중학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거꾸로 백일장 △AI 연예기획사 △코딩으로 만드는 원더풀 게임 스튜디오 △드론 시뮬레이션 △IoT 기술을 활용한 메이커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이 SW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지고 인공지능과 융합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일여중 장진경 교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초 소양을 모든 학생이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김도아(3학년) 학생은 "AI 로봇으로 코딩하고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추억에 남는 체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교회장인 김서윤(3학년) 학생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AI 로봇 등을 체험해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일여중은 2023년에 이어 2년째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됐으며, 수학, 국어, 체육 등 다양한 과목에 SW를 접목시킨 SW-AI 교과 융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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