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세정액 4개 제품, 미생물 기준 초과로 판매중지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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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9 13:25  |  수정 2024-07-19 13:36  |  발행일 2024-07-19
콘택트렌즈 세정액 4개 제품, 미생물 기준 초과로 판매중지
한국소비자원 제공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관리용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됐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4개 제품에서 기성 미생물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다만 총진균수와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들은 씨피엘비의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동국제약의 '네오플러스골드', 케이앤제이씨의 '드림아이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프렌즈프로B5' 등이다.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과 관련된 4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와 폐기,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한다. 제품 구입자의 요청 시 환불해줄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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